베스트

아마시아 - 나와 가까운 인연부터 외국인까지 - Google Play 앱
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48861 float-center" data-idxno="148861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1200px"><img alt="온라인 커뮤니티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10/35409_148861_4128.jpg" />
<figcaption>온라인 커뮤니티</figcaption>
</figure>
</div>

<p>지역 축제를 살리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인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을 향한 불만의 소리가 쏟아진 가운데, 백종원이 여기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시선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</p>

<p>　</p>

<div id="tem-type-2">
<h2 style="font-size:1.25rem;"><b>&ldquo;백종원이가 문제다&rdquo;</b></h2>
</div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48862 float-center" data-idxno="148862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1115px"><img alt="유튜브 채널 '백종원 PAIK JONG WON'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10/35409_148862_4134.jpg" />
<figcaption>유튜브 채널 &#39;백종원 PAIK JONG WON&#39;</figcaption>
</figure>
</div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지난 2023년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충남 금산군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협업한 &#39;금산 세계인삼축제&#39;가 열렸습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특히 금산의 특산물인 인삼을 활용한 대표 메뉴가 마련된&nbsp;<b>&#39;백종원의 금산 인삼 푸드코트&#39;에는 손님들의 발길과 많은 호응</b>이 이어졌습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다만&nbsp;<b>주로 지역 축제를 돌아다니며 음식을 파는 외지 상인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</b>가 쏟아졌습니다.</p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48863 float-center" data-idxno="148863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1115px"><img alt="유튜브 채널 '백종원 PAIK JONG WON'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10/35409_148863_4140.jpg" />
<figcaption>유튜브 채널 &#39;백종원 PAIK JONG WON&#39;</figcaption>
</figure>
</div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2023년 10월 23일 유튜브 채널 &#39;백종원 PAIK JONG WON&#39;에 게재된 "K인삼 메뉴의 성공적 데뷔?! 축제 심폐소생합니다"라는 제목의 영상에는&nbsp;축제 현장을 찾은 백종원이 금산군과 함께 지역 상인들을 도와 직접 개발한 인삼 소시지와 삼구마 튀김, 삼우&middot;삼계 국밥,&nbsp;삼우&middot;삼계쌀국수를 판매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축제에서 인삼을 넣은 육수로 맛을 낸 국밥과 쌀국수는 각각 5천 원에 판매됐고, 얇게 채를 썬 인삼과 고구마를 함께 튀긴 삼구마 튀김은 2천 원, 인삼을 넣은 소시지는 3,500원의 가격이 책정됐습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<b>백종원이 운영한 먹거리존은 더본코리아의 지원 사격과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성황리에 운영</b>됐고, 특히 6천 원에 판매된 &#39;삶은 닭 반 마리&#39; 메뉴는 점심시간도 되기 전에 동이 나기도 했습니다.</p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48864 float-center" data-idxno="148864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1131px"><img alt="유튜브 채널 '백종원 PAIK JONG WON'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10/35409_148864_4146.jpg" />
<figcaption>유튜브 채널 &#39;백종원 PAIK JONG WON&#39;</figcaption>
</figure>
</div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다만 백종원이 관리하는 축제장에 인파가 몰리자&nbsp;<b>축제장 바깥 사유지에서 음식을 판매하던 외지 상인들은 "백종원이가 문제"</b>라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먹거리 부스 쪽에 자리를 잡고 있던 상인들은<b>&nbsp;<b>"백종원이 이름값을 해야지",&nbsp;</b>"서로 같이 살아야 하는데 한쪽만 살리니까 그 옆에는 다 죽어버렸다", "백종원 간판이 있으니까 저쪽으로 사람들이 아무래도 많이 간다", "돈 많이 버는 사람이 이쪽에 와서 봉사를 해줘야지", "백종원 푸드 들어오는 바람에 여기 금산 읍내 사람들이 다 죽었다. 요식업이", "군수랑 뭘 한 건가"</b>&nbsp;등의 반응으로 볼멘 소리를 이어갔습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한 상인은 "여긴 축제 기간에만 열린다"라면서&nbsp;<b>"난 금산 사람이 아니다. 경상도 사람이다. 이 가게는 돈을 내고 빌린 거고 땅으로 치면 비싼 땅"</b>이라고 토로했습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　</p>

<div id="tem-type-2">
<h2 style="font-size:1.25rem;"><b>&ldquo;짠데?&rdquo;</b></h2>
</div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48865 float-center" data-idxno="148865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1191px"><img alt="유튜브 채널 '백종원 PAIK JONG WON'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10/35409_148865_4152.jpg" />
<figcaption>유튜브 채널 &#39;백종원 PAIK JONG WON&#39;</figcaption>
</figure>
</div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외지 상인들로부터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자 축제를 담당한 남근우 금산축제관광재단 축제팀장은 "축제장 바깥쪽은 사유지인데,&nbsp;<b>땅 주인이 여길 외지 상인들과 별도로 계약을 맺어</b>&nbsp;빌려준다"라며 입을 열었습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남근우 팀장은&nbsp;<b>"외지 상인들이 별도로 계약을 맺은 부스들에는 판매하는 음식의 가격표도 없고 불분명하다.&nbsp;저희가 웬만하면 차단하려고 하는데, 사유지라 저희 쪽에서 제지하기도 쉽지 않다"</b>라고 문제를 짚었습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이어 남 팀장은&nbsp;<b>"임대료는 천차만별인데, 1천만 원은 넘는 것 같다"</b>라며 "기간에 따라 다른데, 저희처럼 열흘 동안 하는 데는 자릿세가 비싸다.&nbsp;<b>지역 축제 바가지요금이 최근 문제가 됐는데, 다 외지 상인들에 의해 발생한 거</b>라 저는 생각한다"라고 분석했습니다.</p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48866 float-center" data-idxno="148866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1200px"><img alt="유튜브 채널 '백종원 PAIK JONG WON'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10/35409_148866_429.jpg" />
<figcaption>유튜브 채널 &#39;백종원 PAIK JONG WON&#39;</figcaption>
</figure>
</div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영상에서 백종원은 외지 상인들이 판매하는 인삼 떡볶이와 인삼 어묵 등을 직접 구매해 먹어보기도 했습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이들이 판매하고 있는&nbsp;<b>떡볶이는 한 컵에 1만 원, 어묵은 5개에 1만 원</b>으로 상당히 비쌌지만,&nbsp;<b>내용물 어디에도 인삼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.</b>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"콘셉트라도 인삼이 있는 줄 알았는데"라며 아쉬워한 백종원은&nbsp;<b>오뎅을 먹고는 "짜다"라며 고개를 내저었고, "이러니까 우리가 욕먹는 거다. 우리는 국밥 한 그릇에 5천 원이다"</b>라고 부연했습니다.</p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48867 float-center" data-idxno="148867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1064px"><img alt="유튜브 채널 '백종원 PAIK JONG WON'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10/35409_148867_4213.jpg" />
<figcaption>유튜브 채널 &#39;백종원 PAIK JONG WON&#39;</figcaption>
</figure>
</div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백종원은 "외지 상인분들에게는&nbsp;<b>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고</b>&nbsp;말씀드리고 싶다. 외지 상인 분들에게는 축제가 1년 농사라고 생각할 수 있다"라며 미안한 마음을 내비쳤습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"물론, 1년 농사를 축제 따라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짓긴 하지만"이라며 말을 줄인 백종원은 "그래도&nbsp;<b>지역 축제의 명맥이 살아있을 때 변화를 도모해야</b>&nbsp;한다"라고 강조했습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그러면서 백종원은<b>&nbsp;"그렇지 않으면 외면받는다"</b>라는 뼈 있는 조언을 더했습니다.</p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48868 float-center" data-idxno="148868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1065px"><img alt="유튜브 채널 '백종원 PAIK JONG WON'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10/35409_148868_4219.jpg" />
<figcaption>유튜브 채널 &#39;백종원 PAIK JONG WON&#39;</figcaption>
</figure>
</div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백종원은 또 "제가 요즘 잠을 잘 자는 게<b>&nbsp;저는 욕 먹으면 잠을 잘 잔다</b>"라며 최근 자신을 둘러싼 불평에 대해 넌지시 언급했습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백종원은&nbsp;<b>"어디선가 제 욕이 엄청 났을 것 같다. 저게 원흉이라고 했을 텐데"</b>라면서<b>&nbsp;"얼마나 꼴보기 싫을까"</b>라고 첨언했습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<b>본인도 상처를 받는다고 고백한 백종원은 그러면서도 "근데 누군가는 해야 하는 거 아니냐"</b>라고 반문했습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　</p>

<div id="tem-type-2">
<h2 style="font-size:1.25rem;"><b>&ldquo;저도 상처 받아유&rdquo;</b></h2>
</div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48869 float-center" data-idxno="148869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1200px"><img alt="X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10/35409_148869_4224.jpg" />
<figcaption>X</figcaption>
</figure>
</div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1966년생으로&nbsp;올해&nbsp;나이&nbsp;만&nbsp;57세인&nbsp;백종원은&nbsp;자신의&nbsp;고향&nbsp;충청남도&nbsp;예산군의&nbsp;홍보대사로,&nbsp;쓸쓸하고&nbsp;적막하던&nbsp;시장에&nbsp;다시&nbsp;활기를&nbsp;넣고&nbsp;사라져&nbsp;가는&nbsp;지방&nbsp;도시를&nbsp;살리기&nbsp;위해&nbsp;장장&nbsp;3년에&nbsp;걸친&nbsp;<b>대규모&nbsp;지역경제&nbsp;살리기&nbsp;프로젝트를&nbsp;계획</b>해&nbsp;큰&nbsp;화제를&nbsp;모았습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지난 2023년 1월 백종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&#39;백종원 PAIK JONG WON&#39;을 통해 "와서 보니까 다 임대가 붙어 있더라. 깜짝 놀랐다"라고 이야기했습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백종원은 "너무 현실로 확 와닿았다.&nbsp;<b>&#39;아 지방이 이렇게 힘들어졌구나. 이러다 잘못하면 지방이 없어지겠다&#39;</b>&nbsp;싶었다"라며 특별한 프로젝트를 계획한 취지를 설명했습니다.</p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48870 float-center" data-idxno="148870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1128px"><img alt="유튜브 채널 '백종원 PAIK JONG WON'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10/35409_148870_4228.jpg" />
<figcaption>유튜브 채널 &#39;백종원 PAIK JONG WON&#39;</figcaption>
</figure>
</div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실제로&nbsp;백종원은&nbsp;<b>앞선&nbsp;2017년부터&nbsp;예산군&nbsp;국밥거리를&nbsp;조성하고&nbsp;활성화하기&nbsp;위해&nbsp;공을&nbsp;들여</b>왔던&nbsp;것으로&nbsp;알려졌습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한 관계자는&nbsp;<b>"직접 시장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에 나선 백종원 대표가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시국 속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애썼다"</b>라고 귀띔했습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2017년 위생 문제로 논란이 됐던 &#39;삼국축제&#39; 사건을 겪었던 백종원은 이 같은<b>&nbsp;부정적인 이미지를 막기 위해 시장 상인들을 데리고 더본코리아 견학을 시키거나 위생 교육을 시키는 등 본인의 사비와 시간을 쏟아</b>부었습니다.</p>

<div style="text-align:center">
<figure class="photo-layout image photo_148871 float-center" data-idxno="148871" data-type="photo" style="display:inline-block; max-width:1200px"><img alt="유튜브 채널 '백종원 PAIK JONG WON'" src="https://cdn.salgoonews.com/news/photo/202310/35409_148871_4233.jpg" />
<figcaption>유튜브 채널 &#39;백종원 PAIK JONG WON&#39;</figcaption>
</figure>
</div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그러나 백종원의 진심 어린 노력에도 불구, 2023년 4월 3일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&nbsp;<b>간담회를 위해 모인 점주들은 "백종원이 가게 운영에 너무 많은 간섭을 한다"라며 난색</b>을 표했습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이를 들은 백종원은 "저도 굉장히 부담이 많이 됐다"라며 운을 뗐습니다.</p>

<p data-ke-size="size16">백종원은<b>&nbsp;"몇 년에 걸쳐 노력도 하고 많은 비용을 쏟았지만 굉장히 불편하셨던 것 같다. 더 도와드린다고 했다가는 잘못하면 홧병 나실 것 같다. 저도 마음을 많이 다쳤다"</b>라고 털어놨습니다.</p>

온라인 커뮤니티지역 축제를 살리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인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을 향한 불만의 소리가 쏟아진 가운데, 백종원이 여기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털어놔 시선이 모아지고

“백대표 저거 때문에 다 망했어”…또 다시 뒷통수 맞은 백종원, “도와주면 뭐 하냐” 제대로 상처 받았다